미지급용지(미불용지), 공법상 제한을 받는 토지 등 토지보상투자를 하는 경우 해당 토지의 도시계획시설 편입 당시의 이용현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과거 항공사진을 찾아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입 당시의 토지 이용현황에 따라 토지에 대한 보상가액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이하에서는 3가지의 과거 항공사진 검색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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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플랫폼 이용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국토정보플랫폼(https://map.ngii.go.kr/)에서 과거 항공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단 메뉴의 국토정보맵 – 통합지도검색을 클릭합니다.
왼쪽 상단 통합검색에 검색하고 싶은 주소를 입력합니다.
저는 서울특별시청의 주소인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을 입력하여 검색해보겠습니다.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지도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나고 여기서 항공사진을 클릭한 후 보고싶은 연도의 항공사진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과거의 항공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이용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카카오맵(https://map.kakao.com/)에서도 과거 항공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에 접속한 후 역시 원하는 주소를 검색합니다.
오른쪽 상단에서 ‘스카이뷰’를 클릭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항공사진의 연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08년도 항공사진을 선택했고 아래의 그림과 같은 항공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oogle Earth 이용
구글에서 제공하는 Google Earth를 이용하여 과거 항공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Google Earth Pro를 다운받아 실행합니다.
실행 후 왼쪽 검색 메뉴에서 원하는 주소를 검색합니다.
그리고 상단의 조그만 시계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의 그림처럼 타임 슬라이더가 생성됩니다.
타임 슬라이더에서 시기 별 눈금을 클릭하면 아래 사진(2002년 2월 15일 항공사진)과 같은 과거 항공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의 장, 단점
카카오맵은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조작의 편의성이 우수한 반면, 주로 2000년대 이후 항공사진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국토정보플랫폼의 경우 1970~80년대 항공사진 등과 같이 오래 전 항공사진의 확인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조작의 편의성 부분이 조금 부족하고 과거 항공사진과 현재 위치의 비교대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Google Earth는 국내 항공사진 뿐 아니라 해외 지역의 항공사진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과 군사적 이유 등으로 국내 포털에서 검색이 불가능한 지역의 항공사진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카카오맵과 마찬가지로 오래 전 항공사진의 자료는 많지 않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세 가지 방법은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할 필요없이 상황에 맞는 적절한 확인방법을 선택하여 다양하게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